보령, 내년도 예산안 7020억원 편성
보령, 내년도 예산안 7020억원 편성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11.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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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비 2.7% 증가

충남 보령시는 2019년도 예산안 7020억원을 편성해 보령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이는 2018년 6836억원 보다 2.7%인 184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지역간 균형발전에 필요한 주민숙원사업과 일자리 창출, 안전, 사회복지, 도로 개선 등 사업의 선택과 집중을 담아 예산을 편성하고, 다양한 공모사업 선정 분야에도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6061억원으로 주요 세입예산은 지방세 515억원, 세외수입 732억원, 지방교부세 2535억원, 조정교부금 302억원, 국·도비 보조금 2193억원, 보전수입등이 7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4%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959억원으로 상수도 등 공기업 특별회계 3건에 655억원, 보령화력발전소 주변지역지원사업 등 10건에 303억원으로 지난해 1032억원보다 7.1% 감소했다.

또한, 주요투자 사업 중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기초연금 538억원 △쌀소득보전 고정직접지불금 92억원 △영유아 보육료 76억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5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45억원 △아동수당 41억원 △도시재생 40억원 △보령 스포츠파크 조성 80억원 △목재 문화 체험장 24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출된 예산안은 내달 10일 보령시의회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20일 최종 확정된다.

s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