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노인복지시설 점검
남해안 남중권 9개 시·군 노인복지시설 점검
  • 한광숙 기자
  • 승인 2018.1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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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26~30일 합동점검반 편성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남해안 남중권 지역내 9개 시·군의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9개 시·군 4개반 9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주거복지시설, 노인의료복지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방문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노인복지시설 설치 및 법인관리 적법 여부, 종사자 관리, 시설운영 관리, 회계 관리, 후원금 관리 등 시설운영에 있어 위법 부당한 사항에 대해 전반적으로 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위법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되, 위반내용이 엄중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한다.

또한 지적된 위반사항은 협의회 소속 시·군에 전파해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하고 수범사례는 사회복지분야 행정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형식적인 점검에서 벗어나 업무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맞춤·지도형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합동점검을 통해 영호남 시·군간 업무 노하우를 공유해 사회복지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건강한 지역사회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순천·광양·보성·고흥과 경남 진주·사천·남해·하동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체로, 남해안 경제권 거점 형성과 영호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으며, 지난 8월부터 여수시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협의회는 그동안 시·군간 공무원 인사교류, 공무원 마인드 함양 교육, 생활체육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공동·연계사업을 추진하며 동서화합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하동/한광숙 기자

ks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