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국밥거리 영업장, 집중지도점검 받는다
예산국밥거리 영업장, 집중지도점검 받는다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11.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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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위생 서비스 교육으로 소비자 만족도 높여
(사진=예산군)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이 국밥거리 장터국밥 판매 식당에 대한 집중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해 맛과 서비스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특히 삼국축제를 개최했던 예산장터 주변 백종원 국밥거리의 식당들에 대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 축제기간에 쌓았던 좋은 이미지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위생팀은 11월 한 달간 국밥집 종업원 위생모 착용과 더불어 업소 내 주방 청결관리상태 등 전체적인 위생관리 상태에 대해 집중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지도점검뿐 아니라 업소별 국밥의 맛과 위생 서비스 부분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해 위생관리를 스스로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국밥거리 모든 업소에 손 소독제와 살충제 등을 지급해 살균, 살충 및 개인위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면서 예산국밥 거리를 찾은 손님들에게 맛과 위생, 서비스까지 모두 인정받는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밥집을 찾은 한 손님은 “국밥집이 대부분 청결하지 못하다는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곳 백종원국밥거리 국밥집들은 위생과 청결에 있어 상당히 만족스럽게 느낀다”며 “청결한 곳에서 먹는 국밥이 더욱더 맛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성택 위생팀장은 “예산군 8미 음식 중 하나인 예산장터국밥이 맛은 물론 위생과 청결 부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곳에서 누구나 예산장터국밥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