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는 저 출산 극복과 여성이 행복한 가족 건강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난임 부부 30명을 대상으로 관내 16개 지정한의원과 협력해 한방난임 치료비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방난임치료비지원사업은 결혼연령이 갈수록 높아져 만 44세이하까지로 확대하여 대상자를 모집했고, 이에 선정된 대상자들 중 현재 8명(26%)이 임신에 성공했다.
한방난임치료 대상자에게는 4개월간 자연임신 가능성을 높여주는 한약첩약 및 침구치료 등의 한방요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가임기 여성의 생식건강 증진으로 임신성공 및 출산율을 향상시켰다.
또한 만족도 조사 결과 설문응답자중 96%가 한방난임치료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고, 진료 후 신체변화에 대해 82%가 긍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장 려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한의학적 난임치료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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