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뱃길복원 최종용역 보고회 개최
부산시, 낙동강 뱃길복원 최종용역 보고회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1.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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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김해, 양산 등 3개시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 공동추진
낙동강생태탐방선
낙동강 생태탐방선. (사진=부산관광공사)

부산시 21일 오전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낙동강 뱃길 관광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낙동강 뱃길 관광활성화를 위해 생태탐방선 2대 추가 운영 및 현재 유선기능의 도선화와 생태공원을 정비하고 생태공원별 특색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 개발, 공원 내 캠핑장 및 축제 등 인근 문화자원과의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시가 2014년 8월부터 운항하고 있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은 현재 을숙도~화명~물금 구간을 운항하며 1300리 아름다운 낙동강 물길을 잇고 있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2015년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부산·김해·양산시가 공동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부산시는 화명오토캠핑장 설치 △김해시는 대동선착장 설치 △양산시는 황산공원 야생화단지 조성 등 낙동강 뱃길과 연계한 광역단위 관광자원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의 관광시설과 생태탐방선 1대로는 운영상의 한계가 있어 부산·김해·양산이 공동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시설 설치 및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용역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왔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제시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양산시와 김해시 및 자치구 등과 협조하여 단계별 실행방안을 수립·추진해 낙동강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