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지난 20일 관내 관공서와 공기업, 병원 등의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미혼 남녀의 커플 매칭을 위한 ‘알콩달콩 사랑의 징검다리’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혼인율 저하와 저출산 문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와 구리새마을금, 스칼라티움 구리남양주지점의 후원으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구리시지회가 주관해 진행했다.

안승남 시장은 축사에서 “구리 시민 행복특별시, 이 슬로건에는 젊은 남녀들도 포함돼 있으며, 여러분이 맘 놓고 결혼할 수 있는 환경과 결혼한 후에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60여명의 미혼 남녀가 참여한 가운데 전문 MC 진행으로 밝고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자칫 어색할 수도 있는 분위기를 레크레이션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부담 없는 자리로 만들어 참여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본 생사에 앞서 가진 환영사에서 유성연 회장은 “정성을 들여 마련한 이 자리에 많은 관내 미혼 남녀분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만남의 이벤트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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