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군수와 문해학습 노인 따뜻한 데이트’ 진행
횡성군, ‘군수와 문해학습 노인 따뜻한 데이트’ 진행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1.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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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소망이룸학교 과정이수자 100여 명에 학력 인정
한규호 횡성군수
한규호 횡성군수

강원 횡성군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횡성소망이룸학교(문해학교) 과정 이수 노인 100여 명이 군수와의 데이트 행사를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문해학교 학습자 및 강사 등이 참석하며, 2018 문해교육 시화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교장(한규호 군수) 특강이 있을 예정이다.

문해학교는 사회적·경제적인 이유로 배움의 기회를 갖지 못한 성인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사회활동 참여를 위해 지난해 개교한 군만의 특별한 학교로 과정 이수자에게는 정식학력(초등학교)이 인정된다.

한 군수는 “투박하지만 순수하고 진심어린 시화작품을 보니 잔잔한 감동이 느껴진다”며 “횡성군민 누구나 책과 함께 꿈을 키우고, 삶을 더욱 활기차고 풍요롭게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드림이 이뤄지도록 정책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