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관광전문가 평가 ‘여행지 종합만족도’ 1위
순천시, 관광전문가 평가 ‘여행지 종합만족도’ 1위
  • 양배승 기자
  • 승인 2018.11.2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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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역 호감도 3위 달성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사진=순천시)

전남 순천시는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마케팅 조사 및 컨설팅업체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여행지 종합만족도 평가 여름휴가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세종대 관광산업연구소와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전국 17개 시‧도와 229개 시‧군‧구의 지역관광 활성화 및 한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해 여행소비자 조사를 실시하고 평가결과를 발표한다.

조사 결과 시와 제주도가 기초 부문과 광역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종합만족도는 여름 휴가를 보낸 지역에 대해 ‘여행지로 얼마나 만족했는지’와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얼마나 있는지’를 합산한 것으로 시는 758점을 받았다.

특히 시는 ‘여행자원 풍족도(놀거리,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쉴거리)’와 ‘여행환경 쾌적도(교통환경, 물가‧상도의, 청결‧위생‧편의시설‧안전‧치안)’에서 전국 평균에 비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는 지난 지난달 전국 229개 지역의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인 트래블아이에서 플랫폼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지역 호감도’ 3위에 올랐다.

한편, 시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2019년 순천방문의 해를 선포해 관광과 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있다.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