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찾으러 멀리 가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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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11.2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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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2022년까지 1동1창의놀이터 조성사업 완료
기존의 놀이터와 차별화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놀이터 18개 동 1개소씩 조성
(사진=양천구 제공)
(사진=양천구)

서울 양천구는 2022년까지 어린이들의 눈높이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 놀이터를 관내 18개동에 1개소씩 만들어 ‘1동 1창의 놀이터’ 조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관내에는 73개의 어린이놀이터가 있다.

놀이터는 고무칩으로 포장된 바닥과 기능이 비슷한 놀이기구들이 설치되어 있다.

이에 구는 2017년부터 기존의 놀이터와 차별화되고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창의놀이터 조성을 시작했다.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고 모든 세대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모험놀이대, 물, 모래, 진흙 등 친환경 소재로 놀이터를 조성했다.

현재 △목2동 근린공원 창의어린이 놀이터 △양지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쿵쾅쿵쾅 꿈마루 놀이터 등 관내 3개소가 있다.

구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4개소씩 창의놀이터 조성, 2022년에 3개소를 조성해 총 15개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지역주민, 마을활동가, 시민단체 등이 설계단계·시공·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협의체를 운영하여 각 동마다 특징있는 놀이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시대가 요구하는 1동 1창의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놀이터가 어린이들의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