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2018년 12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두 달간 '대학생 직무체험 사업'을 시행해 청년 실업난 해소와 청년들의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간접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학생 직무체험 사업”은 방학기간 대학생들이 기업에 근무하면서 전공과 적성에 맞는 현장실무를 경험하고 인건비를 지원받는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에게 전공분야에 대한 직무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정부사업이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직무체험 시행 전 인하대학교와의 사전협력을 통해 참가자 선발 절차를 거쳐 3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공단 재무관리팀, 공원레저팀, 능곡어울림센터 행정업무 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공단은 이번 대학생 직무체험 시행으로 우수한 인재들의 취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동시에 청년일자리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채 이사장은 “올해부터 공단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직무체험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현장실무 경험을 쌓을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보람차고 뜻깊은 경험으로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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