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대 33명 중 10세대 18명 홍천에 정착 의사
강원 홍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석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2기 교육 수료식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6명이 수료한 이후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25세대(33명)가 입소해 기초영농교육,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농기계 및 가공교육, 지역 우수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기간 중 군으로 정착한 1세대 2명을 포함해 수료 후 바로 홍천군에 정착하겠다는 세대는 10세대로 정착 인원은 18명에 달한다.
또한,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해 바로 정착하지 못하는 15세대 중 2세대를 제외한 13세대는 향후 1~2년 내 반드시 군으로 이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료식 이후에는 교육생 자체 평가, 정착에 성공한 교육생의 사례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며, 막바지 정착지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서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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