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개최
홍천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18.11.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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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대 33명 중 10세대 18명 홍천에 정착 의사
홍천군청 전경 (사진=홍천군)
홍천군청 전경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서석면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2기 교육 수료식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36명이 수료한 이후 올해 4월부터 이달까지 8개월간 25세대(33명)가 입소해 기초영농교육, 관심작목 전문기술교육, 농기계 및 가공교육, 지역 우수농장 현장 체험교육 등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교육기간 중 군으로 정착한 1세대 2명을 포함해 수료 후 바로 홍천군에 정착하겠다는 세대는 10세대로 정착 인원은 18명에 달한다.

또한, 농지 또는 주택을 준비하지 못해 바로 정착하지 못하는 15세대 중 2세대를 제외한 13세대는 향후 1~2년 내 반드시 군으로 이주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수료식 이후에는 교육생 자체 평가, 정착에 성공한 교육생의 사례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갖게 되며, 막바지 정착지 물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모든 관련 부서에서 귀농귀촌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상담과 지원으로 성공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