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20일 상주삼백시네마에서 11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경북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인 ‘다중 이용시설 지진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단계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 대피 및 초동 조치 매뉴얼 점검, 2단계는 지진에 따른 건물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시설물에 대한 복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경북도가 주최하고 시가 주관한 것으로 지난해 경주와 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실제 지진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황천모 시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초동 대응이야말로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나아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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