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 가져
경북도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 가져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1.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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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지역 기관·단체장 나눔리더 단체가입
(사진=경북도)
(사진=경북도)

경북도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도청 전정에서 이웃돕기 재원 마련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 2019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희망2019 나눔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사랑의 열매 나눔으로 행복한 경북’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며, 모금 목표액은 152억원이다.

이는 전년 145억원 보다 5% 늘어난 금액으로 성금 1억 5,200만원이 모일 때마다 도청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행복 온도가 1℃씩 올라가 목표액 152억원이 모이면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도의회 의장,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여영현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장, 김재덕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봉사단 명예단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우 지사의 희망메시지 선포, 사랑의 온도탑 점등,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 캠페인 첫 기부 전달식, 온도탑 점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경북지역 기관.단체장들의 나눔리더 단체가입식을 진행했다.

‘나눔리더’란,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는 개인 기부자를 의미한다. 지역 리더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시작으로 경북도의회 의장, 경북도교육감, 23개 기초단체장 등 26명이 뜻을 모아 가입했다.

이철우 지사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작은 실천이 도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어려운 이웃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나눔캠페인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정근 기자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