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조성‘ 업무협약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8.11.2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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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와 손잡고 아동복지 증진 약속
장흥군이 지난 19일 군청에서 아동권리 비영리단체들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흥군)
장흥군이 지난 19일 군청에서 아동권리 비영리단체들과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지난 19일 군청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며 아동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역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 4대 권리를 실현할 의무를 갖는다.

협약식에는 군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굿네이버스 광주전남본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서부지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아동옹호센터와 군내 11개 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들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호,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군은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적 기반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종순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협약단체의 힘을 모아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힘쓸 것”이라며 “개인·가정·사회가 공동체 의식을 갖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지역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