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민 숙원사업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통영시민 숙원사업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 본격화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8.11.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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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3일 내죽도 공원서 기공식·축하 음악회 개최

경남 통영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죽림종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시는 죽림종합문화센터 기공식을 겸한 축하 음악회를 오는 23일 내죽도 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죽림종합문화센터는 죽림지역의 체육시설 확충과 청소년 여가선용, 문화체험활동이 가능한 신개념 복합문화공간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통영시 광도면 158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죽림종합문화센터는 5440.91㎡에 지하1층, 지상4층의 규모로 2020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인 다목적공연장, 노래연습실, 밴드연습실, 동아리방, 북카페, 인터넷실과 청소년들의 고충사항 해소를 위한 전화상담실, 집단상담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또한 국내최초로 바다해수를 이용한 실외·실내수영장 운영과 피부관리실, 다목적체육실, 체력단련실 등을 완비한다.

이 날 기공식 및 축하 음악회는 경과보고와 시장 식사와 도의원, 시의원 축사, 음악회 등으로 진행하며 가수 민재연과 백장미의 기념공연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광도면민을 비롯한 시민모두가 즐겨 찾는 문화시설이 되도록 준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