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충남 최초 국제단편영화제 성료
홍성, 충남 최초 국제단편영화제 성료
  • 민형관 기자
  • 승인 2018.11.2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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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역 랜드마크 초석 다져

충남 홍성군은 충청권 최초로 개최됐던 제1회 국제단편영화제가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성료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 군은 ‘영화의 메카 홍성군’으로서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가능성을 열었다고 자평했다.

지난 15일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영화배우 임성민, 원기준, 가수 산이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홍보대사 정태우, 서신애를 비롯해 정혜선, 양택조, 남포동, 한지일, 이동준, 정준호, 윤용현, 정운택 등 40여 명의 유명배우 및 영화감독들이 참석해 개막작인 ‘더 로얄리스트’를 함께 관람했다.

또 폐막식 상영작으로 대상 수상작인 마단 자가나단 감독의 ‘Ni Sa Re Sa’가 상영되었다.

이번 영화제에는 총 800여 편의 단편영화가 출품되어 심사를 거쳐 47편이 상영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영화제 기간 동안 홍성CGV, 내포 메가박스에서 무료로 상영돼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지상학 홍성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 영화인은 물론 세계에 이번 영화제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영화의 메카 홍성군을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매우 의미 있는 영화제가 되었다”며 “앞으로 회를 거듭하며 홍성군의 가치를 10배, 20배 이상 높이는 품격 있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mhk88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