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도서관, 내년 3월 재개관
익산시 마동도서관, 내년 3월 재개관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11.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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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어린이영어도서관도 건립
익산시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이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용군 기자)
익산시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이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용군 기자)

전북 익산시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내년 3월 완공 재개관한다.

시 복지환경국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익산시립도서관에서 2018년 9월23일부터 진행돼 온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가 예정된 공정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는 24년이 경과해 노후화된 도서관내 창호 교체 등 각종 시설 개선과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지정폐기물 제거에 총사업비 12억9300만원 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영어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영어도서관과 어린이자료실 이전 공사에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했다.

올해 4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진행된 마동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은 현재 지정폐기물인 석면 천정재를 100% 제거한 상태이며 리모델링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들어가게 되면 3개월간의 공사에 돌입하게 된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사교육 걱정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영어 학습 공간 조성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마동도서관 별관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는 실시설계가 완료돼 계약심사 중으로 공사발주가 진행되면 내달 중 공사착공이 예상된다.

유창숙 복지환경국장은 “교육 명품도시 익산에 걸 맞는 지역 독서문화의 산실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