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中 칭다오서 ‘해외색동나래교실’ 진행
아시아나항공, 中 칭다오서 ‘해외색동나래교실’ 진행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8.11.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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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캐빈승무원 직업 소개, 진로 강연 등 해외 한인 청소년과 만나
(사진=아시아나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칭다오에 위치한 청운한국학교에서 ‘6차 해외색동나래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부기장과 박미화 사무장이 참가해 17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운항·캐빈승무원의 직업 소개와 진로 강연을 실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초 해외 지점을 통해 지역 학교로부터 ‘색동나래교실’ 신청을 받아 6번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찾아간 청운한국학교는 지난 2006년 개교한 뒤 유치부부터 초·중·고교 과정까지 개설돼 있다. 이곳에는 칭다오 지역 재중한인 청소년 780여명이 재학하고 있다.

박미화 아시아나항공 사무장은 “칭다오 청운한국학교를 방문하니 한인 학생 수도 많은 만큼 학생들의 항공업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웠다”며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갖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교육기부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해외 한국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 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색동나래교실’은 기존에 국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온 ‘색동나래교실’ 강연을 지난 2017년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해외로 확장했다. 올해에는 베트남 호치민, 중국 상하이, 일본 동경,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국 베이징의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