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연천군 자원봉사대표단 일행 16명은 오는 23일까지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 장애아동 및 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해외 자원봉사활동 길에 올랐다.
20일 연천군에 따르면 대표단 일행은 지난 19일 현지도착 당일, 양도시 민간단체 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교류를 위해 연천군자원봉사센터-이무스시지역아동보호위원회 양자 간 MOU(사진)를 체결했다.
대표단 일행은 20일부터 이무스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치과진료 의료봉사, 재활치료 및 이·미용 봉사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무스시 봉사단 역시 지난 11월 초 연천군을 방문해 당시 연천군 자원봉사단 350여명과 합동으로 관내 불우이웃 1200여 가구를 위한 김장봉사에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양자간 교류는 청소년 교류와 연계해 교류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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