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압해읍 일원에서 개최된 ‘2018년 신안군 종목별 협회장기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14개 읍‧면 주민 1300여 명이 6개 종목에 참가했다.

첫날인 16일 기상 악화로 일부 종목의 경기 진행이 지연되기도 했으나, 주최 측의 빠른 대처로 대회는 큰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진행됐다.

대회 기간 중에는 축구와 배구,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족구 등 총 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축구 암태 1위, 흑산 2위, 하의‧팔금 공동 3위 △배구 지도A팀 1위, 압해 2위, 신의‧증도 3위 △게이트볼 일반부 압해 1위, 암태 2위, 팔금‧임자 3위, 여성부 도초 1위, 증도 2위, 신의‧암태 3위 △그라운드골프 단체전 도초 1위, 안좌 2위, 자은 3위 △배드민턴 비금 1위, 압해 2위, 흑산 3위 △족구 흑산 1위, 지도 2위, 압해, 임자 3위 등으로로 순위가 결정됐다.

군은 관내 하반기 최대 생활 체육 행사인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한 데 이어 내년에도 생활 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군수기 체육대회 등 각종 생활 체육 행사 개최를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 여수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전남도 어르신 생활체육대축전’을 맞아 군은 대표 선수단 80여 명의 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신안/박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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