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과 업무협약 체결
횡성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과 업무협약 체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1.2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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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한우 브랜드 보호 체계 확립…부정유통 체계적 점검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 횡성군은 오는 21일 오후 2시 군청 회의실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와 횡성한우 브랜드 보호체계를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원산지 전문기관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횡성한우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소비자 신뢰도 및 횡성한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자 하는 양 기관의 뜻이 모아져 이뤄진 성과다.

앞으로 양 기관은 ‘횡성한우 부정유통 안전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점검대상과 중점 점검내용을 결정하고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원산지관련 사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보를 공유해 횡성한우축제 등 각종 행사에 앞서 횡성한우 부정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규호 군수는 “횡성한우의 전국적인 유명세로 인해 브랜드가치가 훼손되는 일은 더 이상 발생하면 안 되며 부정축산물을 사전 예방하고 투명 유통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제일의 횡성한우 브랜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