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전국최초 '이동경찰센터 폴누리' 도입…벌써 1년
시흥시, 전국최초 '이동경찰센터 폴누리' 도입…벌써 1년
  • 송한빈 기자
  • 승인 2018.11.2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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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재적소에 투입된 이동경찰센터, 지역주민에 대한 치안·복지서비스 극대화
경찰서재공
사진=시흥경찰서

경기 시흥경찰서 이재술 서장과 시흥시 임병택 시장은 201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약 1년간 차량을 이용한 이동경찰센터(이하 폴누리)를 신도시의 치안수요 해소와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을 보호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경찰서와 시흥시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폴누리는 지구대·파출소와 거리가 떨어진 지역으로 배곧신도시, 목감·은계지구 등 같은 신도시 위주로 파출소 형태인 거점 방식으로 요일별 운영되고 있다.

(표=송한빈 기자)
(표=송한빈 기자)

 

폴누리에서 하는 업무는 △사전지문등록 △운전면허증 재발급 신청 △유실물 △민원상담 등 치안서비스 업무 △여성일자리 상담 △복지서비스 상담 등 복지서비스 업무를 제공해 그동안 치안 및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경찰, 지자체, 청소년·여성일자리 기관과도 합동근무를 통해 아동사전지문등록 1187건, 운전면허증·유실물 65건, 학교폭력·민원상담 146건과, 여성일자리 상담 25건 성과를 올리는 등 1년간 폴누리를 방문한 주민만 7500여명이 된다.

한편 이재술 서장은 “폴누리가 시민에게 치안과 복지서비스 전달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큼, 보다 더 주민과의 접촉면을 확대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hbso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