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독도침략에 맞선 '독도대첩 기념식' 21일 개최
日독도침략에 맞선 '독도대첩 기념식' 21일 개최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11.2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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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중 日독도침략에 맞선 전투 기념하는 날
독도 모습. (사진=신아일보DB)
독도 모습. (사진=신아일보DB)

6·25전쟁 중 일본의 독도 침범에 맞선 '제64주년 독도대첩 기념식'이 오는 21일 열린다.

국가보훈처는 21일 오전 11시 대전국립현충원 현충관에서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독도대첩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심덕섭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해 심재권 기념사업회장, 독도의용수비대 생존대원, 유가족, 독도의용수비대 청소년 명예대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독도대첩 기념일은 민간인들로 구성된 33인의 독도의용수비대가 6.25전쟁 중 독도를 무단 침범한 일본에 맞서 치른 전투 중 가장 크게 승리한 1954년 11월 21일 전투를 기념하는 날이다. 2013년 처음으로 '독도대첩일'로 선포했다.

보훈처는 "독도대첩은 일본의 영토침략 야욕에 맞서 목숨을 걸고 싸워 독도를 지켜냄으로써 현재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할 수 있도록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