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내년도 준법경영 방안 논의…가이드라인 만든다
한화, 내년도 준법경영 방안 논의…가이드라인 만든다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1.2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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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준법실천자의 날’ 개최
(사진=한화)
한화그룹은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2018년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열어 내년도 준법경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화)

한화그룹은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이 ‘2018년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열어 내년도 준법경영 방안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지상방산,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5개사의 대표이사와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100여 명은 전날 오후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 같은 내용의 행사를 했다.

현재 이홍훈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그룹 전체의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또 준법경영을 위한 업무 자문·지원도 담당한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내년 상반기에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준법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제조·건설·금융·유통·서비스 등 각 계열사의 사업 분야와 관련 있는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의 내용을 유형화해 실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경영, 기업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도 만든다.

이밖에 각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컴플라이언스 인력 전문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