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과 졸업작품전’ 개최
구미대, ‘비주얼게임컨텐츠과 졸업작품전’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1.20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상현 학생이 자신의 ‘오아시스 앨범 디자인’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김상현 학생이 자신의 ‘오아시스 앨범 디자인’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미대)

경북 구미대학교 비주얼게임컨텐츠과(학과장 김준영) ‘제18회 졸업작품전’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구미 금오산 예(藝)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장에는 비주얼게임컨텐츠과 2년과 4년제 전공심화과정의 졸업예정자 41명이 64점의 젊은 감각의 작품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씨앗전’(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예비 디자이너들의 작품전)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광고, 비주얼, 일러스트레이션, 3D그래픽, 게임그래픽, 어플UI디자인, 영상 애니메이션 등 폭넓은 디자인의 세계를 표현하고 있다.

김상현 비주얼게임컨텐츠과(여, 2년) 학생은 “이번 전시회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미 취업이 확정된 만큼, 전문 디자이너로서 최고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김준영 비주얼게임컨텐츠과 학과장은 “매년 교수미전과 학생들의 졸업작품전을 통해 디자인의 창의성과 다양성의 폭을 넓혀 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 교육부 발표기준 취업률 87.5%를 기록했고, 올해도 게임업체인 (주)라온엔터테인먼트와 IGS(주)에 8명 등 관련 업체에 취업이 이어지고 있다”고 자랑했다.

정창주 구미대 총장은 “졸업이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그동안 작품전을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지도해준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졸업생들이 보다 큰 무대에서 올바른 인성과 창의적인 실력을 갖춘 디자이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