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자녀의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7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한 방법’이라는 주제로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연 1부는 tvN ‘어쩌다 어른’, JTBC ‘김제동의 톡투유’ 등의 활약으로 유명한 한양대 국어교육학과 정채찬 교수를 초청해 ‘시로 꿈꾸는 나와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와 소설을 통해 자신의 꿈과 우리 공동체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마련한 한편, 더불어 공부 잘하는 꿀팁과 대학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관한 정보도 제공했다.

이어 2부에서는 tvN ‘시사랭크쇼 열광’, KBS ‘김정운 특강쇼’ 등으로 친숙한 문화심리학자인 김정운 박사가 ‘창조는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앞으로의 지식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어떻게 하면 창의적일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특유의 입담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시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명사특강 뿐만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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