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민원담당 공무원 신변보호 대책 강화
동두천시, 민원담당 공무원 신변보호 대책 강화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8.11.1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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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청 전경(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청 전경(사진=동두천시 제공)

동두천시가 19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신변보호를 위한 대책으로 시청 민원부서 및 각동 행정복지센터의 모든 민원창구에 보안업체 및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총기난사 사건과 커터칼 자해 소동 등 민원인에 의한 테러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로, 민원현장 부서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것이다.

한편, 비상벨은 11월 말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각종 비상상황 발생 시 비상벨을 누르면 보안업체 관제센터로 접수돼 무인경비업체요원과 인근 파출소 경찰관이 동시에 신속히 출동 현장을 진압하는 등 적극적으로 초동대처를 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비상벨 설치를 통해 민원 담당공무원의 안전이 확보 된다"며 "내방하는 민원인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두천/김명호 기자

audgh19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