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가 최대 81% 할인율을 자랑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기간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6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열리며, 할인 품목으로는 벤치 코트부터 파카, 자켓, 트레이닝 복까지 다양하다. 특히 요일별로 할인 적용 품목이 달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18일까지 온라인 회원 등록을 마친 소비자에 한해서는 19일부터 사전 입장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회원 미등록 고객은 19일 사전 입장 이벤트 참여는 불가능하지만 20일부터 시작되는 정식 행사에는 참여할 수 있다.

뉴발란스는 지난해 11월, 롱패딩 열풍이 불면서 다운 제품 판매가 늘어난 탓에 7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역대 최고 월 매출이다.

지난 2016년 11월과 비교하면 매출이 30% 이상 늘었고 백화점에서는 11월 스포츠 상품군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뉴발란스 관계자는 당시 "고객 연령층에 맞춘 상품을 갖추고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한 게 도움이 됐다"며 "김연아를 모델로 여성 피트니스 시장을 공략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펼친 것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행사 역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만큼 판매량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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