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인구정책 세부사업’ 부서별 실행계획 수립
창원시, ‘인구정책 세부사업’ 부서별 실행계획 수립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1.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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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형 인구정책 세부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형 인구정책 세부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19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정구창 제1부시장 주재로 각 사업 부서장과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형 인구정책 세부사업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인구정책 용역 결과로 도출된 생애주기별 17대 핵심 프로젝트를 포함한 36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는 단기 사업의 경우 내년부터 예산을 확보해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며 중장기 사업은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행정절차 이행 및 제도 개선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인구정책 용역 결과 인구구조가 급속히 고령화되고 있고 인구감소 원인은 저출산 및 젊은층의 타 지역 유출로 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특례시도 100만명 이상의 인구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필수조건이다. 이러한 인구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는 창원형 인구정책 실행계획 시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피드백을 실시하는 등 인구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구창 제1부시장은 “인구 감소에 대해 위기감을 가지고 인구 관점을 기본으로 모든 업무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인구정책에 따라 도시의 미래가 달라 질 수 있어 창원형 인구정책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