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후 짚을 활용해 초가지붕을 만들고 다양한 생활용품 및 공예품을 만들어온 조상의 슬기와 자연의 정취를 짚 공예품을 통해 만끽할 수 있다.
옛부터 솟대는 높은 장대위에 기러기나 오리 같은 새를 얹은 조형물로 마을 입구에 설치하여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내보내며 복을 불러오기를 기원하는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해왔다.
이러한 솟대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이번 전시는 푸른 하늘을 향해 비상하는 기러기 형상을 통해 인간의 꿈이 구현되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짚 공예품은 내년 2월까지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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