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곡면-서울 어울림병원, 의료 협약
서산 지곡면-서울 어울림병원, 의료 협약
  • 이영채 기자
  • 승인 2018.11.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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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여 명 무료 진료 협력한다

충남 서산시 지곡면은 서울 어울림병원과 의료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 16일 지곡문화센터(지곡면주민자치센터)에서 어울림병원 주관으로 제1차 무료 진료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를 위해 어울림병원에서는 윤재영 대표원장과 척추센터 송재창 원장을 포함해 직원 13명을 파견했다.

이날 어울림병원은 지역 주민 220여 명을 대상으로 초음파 검사를 포함해 혈압 및 혈당 체크, 관절 및 척추 진료를 실시하고 개인별 맞춤 물리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했다.

어울림병원 윤재영 대표원장은 “쌀쌀한 날씨에는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어르신들의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며 “어울림병원은 늘 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이라는 모토를 내세운 병원으로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며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만성 지곡면장은 “어울림병원과 의료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고된 농어업일로 관절과 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주민들이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지곡면은 지난 10월12일 지역 주민들의 상시적인 의료 상담과 무료 진료를 골자로 한 의료 업무협약을 서울 어울림병원과 체결한 바 있으며, 앞으로 2년 간 약 5회에 걸친 무료 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esc13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