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사동 감골로 노후수도관 정비공사 준공
안산, 사동 감골로 노후수도관 정비공사 준공
  • 문인호 기자
  • 승인 2018.11.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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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5억7천만원 투입
내년에도 6.1km 정비 계획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6월 시작한 사동 감골로 일원 노후수도관 정비공사를 지난 16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사동 감골로 일원의 수도관(강관)은 지난 1993년 설치돼 최근 3년 동안 관로 노후로 인한 누수가 총 8회 발생했으며, 이를 복구하기 위한 비용은 물론, 단수 및 교통통제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컸다.

시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고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15억7000만 원을 투입해 약 2.6km에 이르는 노후 수도관(관경 200~400mm)을 교체했다.

이번에 교체한 수도관은 감골로 일원의 아파트 및 주택은 물론 본오아파트 주변의 사동 정비단지까지 수돗물을 공급하는 송수 관로로, 이 일대 약 2982개의 계량기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맑은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공사로 인해 단수발생 및 교통통제 등으로 주민에게 불편을 드렸으나, 주민들의 협조로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기존 상태가 좋지 않았던 노후 수도관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해 이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도 87억5000만원을 투입해 반월정수장 유출 송수 관로 등 총 6.1km의 노후 수도관을 정비할 계획이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