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전개
양구군,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전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11.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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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장‧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모금행사
양구군청 전경(사진=양구군 제공)
양구군청 전경(사진=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은 모금운동 전개를 통해 나눔에 대한 이해 및 참여 촉진과 사회복지 재원 확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연말연시에 실시되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행사다.

올해 캠페인을 통한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와 같은 1억400만원이다.

나눔 캠페인 전개를 위해 군은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군청 교육생활지원과와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농협 등 금융기관에 개설된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계좌를 통한 입금 및 송금의 방법으로 모금한다.

또한, 전화 1통화 당 3000원인 ‘행복해지는 전화’를 통해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가능하다.

아울러 다음달 10일에는 5일장 앞과 양구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거리 모금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거리 모금행사를 위해 군 여성단체협의회 등 사회단체는 따뜻한 대추차를 준비해 음료봉사에 나서고, 양구경찰서는 교통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많은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소식지, 현수막, 광고 전단지, 읍면 이장회의 및 각종 행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여러분들이 성금을 많이 낼수록 양구지역의 불우이웃들이 받는 혜택이 더욱 커진다”며 “성금을 기탁하시는 분은 소득세법과 조례특례제한법에 따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구지역의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은 1억100만원으로, 지난 2016년에는 9300만원, 지난해 캠페인 때에는 1억300만원이 걷혔으며, 2018 캠페인 당시에는 1억800만원이 모금됐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