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내년도 예산 5833억원 편성
연수구, 내년도 예산 5833억원 편성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11.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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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보다 14.01%↑…열린행정·교육복지 등 6대 분야 중점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6일 총 5833억원 규모의 2019년 예산안을 편성해 연수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열린행정, 교육복지, 문화, 일자리경제, 균형발전, 생명안전 등 6대 분야를 중점과제로 2018년 본예산 대비 14.01%(716억) 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은 지방세 수입이 195억원 증가한 1431억원이며, 세외수입이 7억원 오른 320억원, 국·시비 보조금은 300억원 증가한 2526억원을 편성했다.

공공행정 분야는 주민참여예산운영, 마을방송국 운영, 주민총회 시범실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운영 등으로 342억원이 증가한 649억원이다.

교육 분야는 창의인재양성을 위한 교육경비지원, 학교 무상급식, 1학교 1사서 배치사업 등 33억원이 증가한 157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 분야는 북페스티벌, 상호대차서비스 확대운영, 공원 내 작은도서관 건립, 도서관 개관지원 사업 등 56억원이 증가한 259억원이다.

사회복지분야는 장애인복지시설 신축, 노인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 창업인프라 조성사업 등 451억원이 증가한 2855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편성은 ‘동 자치계획형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통해 사업제안 접수, 참여예산예산의 전 과정을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 예산에 최종 반영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2019년도 예산은 편성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의견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렴했다”며 “지역 현안사업 해결과 주요 정책사업의 이행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고 계획한대로 이행되어 가시화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