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인호)는 19일(월)부터 내년 2월까지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에게 열차 운임을 3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험생을 포함해 최대 3인까지 열차별로 배정된 좌석한도 내에서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 기간 KTX는 편도 12매까지,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는 매수 제한 없이 할인된다.

수험생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수험표와 신분증(학생증)을 소지하고 강릉역, 평창역, 동해역, 태백역 창구에 방문하여 신분 확인 후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예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승차권을 판매하고, 열차 출발 당일에는 구입할 수 없으며, 설 명절기간에는 이용할 수 없다.

더불어 금년도 말까지 운행되는 ‘강릉선 KTX 넷이서 5만원’을 이용할 경우 구간에 상관없이 출발·도착역이 같은 승객 4명이 모이면 최대 54%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도 판매 중에 있다.

김인호 코레일 강원본부장은 "그동안 대입 시험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수험생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기차여행을 하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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