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길동, ‘사랑나눔 무료세탁’ 사업 추진
강동구 길동, ‘사랑나눔 무료세탁’ 사업 추진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1.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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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동구)
(사진=강동구)

서울 강동구 길동은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가구의 세탁물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가정으로 배달하는 ‘사랑나눔 무료세탁’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사업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 길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세탁 전문업체 크린위드(대표 정일기)가 세탁작업을 무료로 지원하고 길동이 무료세탁서비스가 필요한 가정 발굴과 행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은 복지통장, 나눔희망 봉사자,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등이 맡는다. 같은 마을주민이자 이웃인 복지통장 등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배달하도록 함으로써 세탁서비스를 받는 이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공동체에 융화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황희주 동장은 “이번 무료세탁 지원사업이 세탁이 필요한 가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