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드레스덴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 MOU 체결
원주시, 드레스덴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 MOU 체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1.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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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R&D‧세미나 활성화 지원 등 4개 항목에 협력체계 구축
원주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시청에서 드레스덴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원주시)
원주시가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시청에서 드레스덴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시청에서 드레스덴시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내용은 △두 도시의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발전을 위한 공동 R&D, 공동 세미나 및 포럼 활성화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대학, 연구기관, 회사, 지원기관 및 지자체 상호 지원 △스마트 시티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지원 △원주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드레스덴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드레스덴시는 독일 기초과학연구소인 막스플랑크 연구소, 응용연구소인 프라운호퍼 및 라이프니쯔 연구소,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드레스덴 대학이 소재하고 있어 독일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며 유럽을 대표하는 과학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와는 지난 2010년 양 지역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교류와 인적교류 활성화, 국제공동연구센터 설립 등에 협력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근 ‘국가혁신클러스터사업’ 지정과 더불어 이번 협약으로 융복합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한 시는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