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민선7기 군수 공약 확정…6대 분야 53개 사업
군위, 민선7기 군수 공약 확정…6대 분야 53개 사업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1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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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공항 유치 등…내달 군청 홈페이지에 공개

경북 군위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군수 공약 대군민 발표회’를 개최하고 공약을 확정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는 8개 읍면 이장단과 대구통합신공항이전주민협의회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의 확정과정과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설명순으로 진행했으며, 통합신공항 유치, 농촌마을 개발, 문화관광재단설립 등 핵심공약은 군수가 직접 설명하며 추진의지를 천명했다.

민선7기 공약은 통합신공항 유치, 따뜻한 군위, 쾌적한 군위, 잘사는 군위, 즐거운 군위, 통하는 군위 등 6대 분야 53개 단위사업으로 구성해 4년간 군정을 이끌어 나간다.

군은 발표한 공약을 내달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실천계획을 공개하고 임기동안 군민과 함께 실천한다.

한편, 당일 공약 발표와 함께 군의 최대현안인 통합신공항연계 지역개발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겸하여 주민 공청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군위 우보면을 중심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장기적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설명했다.

핵심사업으로는 항공정비(MRO) 산업단지, 항공 물류단지, 업무․상업 단지, 주거 단지에 대한 포괄적 계획을 담고 있어 향후 통합공항 이전 확정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복지증진, 지역일자리 창출에 적극 활용될 전망이다.

김영만 군수는 “새로운 군위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을 공약에 담았고,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변하는 도시 군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gg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