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미래 안전리더 양성 교통안전교육 실시
보성군, 미래 안전리더 양성 교통안전교육 실시
  • 임준식 기자
  • 승인 2018.11.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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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 800여 명 대상 연령별 눈높이 교육
보성군은 어린이, 청소년들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보성군은 어린이, 청소년들 대상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교통사고로부터 취약한 어린이, 청소년들의 교통안전의식 향상과 위급상황 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2일 보듬이나눔이 보성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관내 13개소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서 80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11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안전한 보행방법 3원칙(서다-보다-걷다) 체험교육과 보행 시 스마트폰 사용 위험성 인식 및 영상 시청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교통안전지수 향상과 교통사고 제로화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12개 읍‧면사무소에서 이장단, 각급 기관‧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달라진 교통법규 및 처벌규정 설명 등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교통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위험행동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안전한 보행습관을 길러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안전사고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다음달까지 경로당과 마을회관 27개소에서 인지능력향상을 위한 녹차비누 만들기 등 체험교육 과정과 자살, 감염병 예방법, 건강체조 등 각종 생활안전분야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js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