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행정 효자 노릇 '톡톡'
함양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행정 효자 노릇 '톡톡'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8.11.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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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세무·복지 등 7개 분야 민원 설명·답변…주민들 궁금증 해소
서춘수 함양군수(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춘수 함양군수(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선 7기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 취임 후 처음으로 시행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행정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상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법률, 세무, 복지, 건축 등 7개 분야 민원접수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이동민원실을 통해 접수된 상담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이중 법률, 세무, 복지, 건축 민원은 7건으로 각 담당자들의 상세한 설명과 답변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줬으며, 기타 민원은 11건으로 관련 부서에 전달, 주민들의 원하는 바가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기타 민원으로 방문한 주부 허모씨는 “평소 쉽게 말을 꺼낼 수 없던 내용들도 찾아와서 상담해주니 편안하게 얘기 할 수 있어 행정의 문턱이 한결 낮아지고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와 준 것 같아 매우 만족한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달 13일에는 마천면을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민원실’을 운영하며, 내년부터는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11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하여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각종 생활불편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처리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12월 열리는 마천면 이동민원실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