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최대 성과는 원활한 세대교체였다.”
“올해의 최대 성과는 원활한 세대교체였다.”
  • 신아일보
  • 승인 2008.12.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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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야후스포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한 박찬호(35)가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단을 눈 앞에 두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포츠전문사이트인 ‘야후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소식통을 인용, “다저스에서 중간계투로 부활한 박찬호가 필라델피아와의 계약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박찬호를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스포츠 팀 브라운 기자는 이 기사에서 “필라델피아가 채드 더빈, 라이언 매드슨 등, 강한 불펜투수진을 보유했지만 좌완선발 제이미 모이어와의 재계약에 실패할 경우, 5선발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하지만 브라운 기자는 “박찬호가 지난 2001년 이후로 선발투수로 특별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고 부정적인 시각도 덧붙였다.

한편, 박찬호는 올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후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54경기에 등판, 4승4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올해 선발투수로 5경기에 등판한 박찬호는 1승 평균자책점 2.16으로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