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 고양에 ‘둥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 고양에 ‘둥지’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8.11.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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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넥센 히어로즈, 21일 업무협약 체결

경기 고양시가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2군 새로운 연고지가 된다.

고양시는 최근 넥센 히어로즈와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일산서구 대화동)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새로운 연고지에 합의하고 오는 21일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8일 밝혔다.

넥센은 앞으로 고양시에서 지역밀착마케팅을 강화해 다양한 홈경기 마케팅 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양시민의 여가선용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관내 유소년 및 아마추어 야구팀 지원을 통해 엘리트 야구선수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넥센 1군에서 활동하는 2루수 김혜성(21) 선수가 고양시 문촌초등학교 출신으로 넥센은 제2, 제3의 김혜성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넥센 박준상 대표는 “새로운 연고지인 고양시에서 야구붐을 일으킬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105만 고양시민이 넥센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다이노스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가 고양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잘 갖춰진 경기장에서 고양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고양/임창무 기자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