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 방안 모색
'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 방안 모색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11.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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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유적지 문화관서 시민참여 현답토론회 개최
남양주시는 정약용유적지내 문화관에서 ‘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참여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남양주시)
남양주시는 정약용유적지내 문화관에서 ‘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시민참여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남양주시)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5일 정약용유적지내 문화관에서 ‘남양주는 정약용이다’ 도시브랜드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시민참여 현답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남양주 시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양주시 교육문화국장의 토론회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시 역사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도시브랜드화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 촉진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토론회는 3시간여에 걸쳐 4개조로 나누어 진행했으며, 정약용 찾아가는길(체험활동), 이모티콘 개발, 텀블러에 정약용 선생님의 글귀과 이모티콘 넣기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과 홍보방법 등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들은 관련부서의 검토와 회의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제는 ‘정약용=강진’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정약용=남양주’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앞장서야 하며, 이 제안들이 실현돼 역사도시 ‘정약용의 도시 남양주’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토론의 장이 많이 열려 더 큰 남양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wonyoung5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