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과 맨유, 클럽월드컵 첫 우승 도전
박지성과 맨유, 클럽월드컵 첫 우승 도전
  • 신아일보
  • 승인 2008.12.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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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7)과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클럽월드컵 첫 우승을 노린다.

맨유는 18일 오후 7시30분(이하 한국시간) 일본 요코하마 국제경기장(닛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4강전에 출전한다.

맨유는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맨유의 4강전 상대는 200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 2위 팀 중 1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아 1위 감바 오사카(일본)는 8강에 선착해 있고, 아시아 2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는 8강전에 앞서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챔피언 와이타케레 유나이티드(뉴질랜드)를 꺾고 8강에 오를 전망이다.

맨유는 지난 2000년에 열렸던 제1회 클럽월드컵에 출전했다.

1회 대회에서는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먼저 치렀다.

당시 맨유는 B조 2차전 브라질 바스쿠 다 가마전에서 1-3으로 패하는 바람에 1~2위전은 물론 3~4위전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바스쿠 다 가마 소속이었던 브라질의 축구영웅 호마리우에게 2골을 내준 맨유는 결국 1승1무1패로 3위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맨유가 2번째로 클럽월드컵에 나서는 이번 대회에서는 어렵지 않게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남미축구연맹(COM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우승한 리가 데 키토(에콰도르), 아프리카축구연맹(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알 알리(이집트),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슈퍼컵 우승팀 파추카(멕시코)가 맨유에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맨유가 치러야 하는 만만찮은 일정이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

맨유는 11일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조별리그 최종전 올보르전에 이어 14일 오전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를 치른 뒤 곧장 일본행 비행기에 탑승할 예정이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맨유는 첫 단추를 잘 끼웠다.

맨유는 11일 오전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2008~2009시즌 조별리그 최종전 올보르전에서 2-2로 비겼다.

맨유는 E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맨유 미드필더 박지성 역시 생애 최초 클럽월드컵 출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조절했다.

맨유의 주전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박지성은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돼 팀이 1-2에서 2-2로 동점을 이루는 데 기여했다.

박지성은 대회를 앞둔 이달 초 일본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생애 첫 출전이지만 우승을 거머쥐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2번째 출전에서 클럽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맨유와 생애 첫 출전에서 우승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내비친 박지성이 일본에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에 축구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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