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하여 지난 2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해 오는 11월말까지 완료한 후 망실·훼손된 시설물에 대하여는 사용자에게 안내 또는 정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 대상은 총 4만8093개소로 도로명판 4441개, 건물번호판 4만2292개, 기초번호판 1360개이며, 특히 안내시설물 유형별 전량에 대하여 망실·훼손 유무는 물론 이미지 촬영을 병행하여 조사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안내시설물 전량에 대하여 지난 2월부터 일제조사를   실시하여 11월 현재 점검률 81.5% 진도를 보이고 있으며, 집집마다 주출입구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의 경우 훼손율은 8.2%로 나타났다. 

원인으로는 대문이나 담장 재 수리 등으로 망실되거나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망실되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은 사용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여 재교부 신청하도록 안내하고, 변·탈색된 건물번호판은 시비로 재 부착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일제 조사는 시설물 전량에 대하여 스마트 카이스(행정용 태블릿 PC)를 이용 효율적인 조사로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에 대하여 관심을 가져주시고 망실되거나 훼손될 경우에는 반드시 시청(토지정보과)에 재교부 신청을 하여 유지관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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