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16일 구례실내체육관과 서시천체육공원에서 14개 농업인단체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농업인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농업인 6명 시상과 함께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시루떡 절단과 노래자랑 등도 함께 펼쳐졌다.

또한, 관내 농특산물 품평회가 개최됐으며 토지면 이갑순 씨가 출품한 표고버섯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사업 전시 및 홍보, 전통주‧꽃차‧버섯차 무료시음회, 캘리그라피 체험 등 다양한 홍보부스가 운영되는 한편, 새로운 농업기술정보 교류 등 다양한 행사의 장도 마련됐다.

김경일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지역농업의 현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사회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소중한 한마당이 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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