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설동호교육감은 11월 17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대전·세종·충남·충북)과 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2019년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 역사교육 한마당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공동사업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역인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설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5개 기관이 협업하여 ‘독립운동 역사교육 한마당, 독립운동 역사동아리 탐방 활동, 국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등’을 추진하는 것이다.

특히,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은 이 공동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세계 평화와 통일 조국을 향한 올바른 역사 인식 및 민주시민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 교육감은 “충청권 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공동 기념사업 추진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으로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교육청은 앞으로도 바른 국가관과 역사·통일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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