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 개최
충남교육청,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 개최
  • 김기룡 기자
  • 승인 2018.1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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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상명대서 마을교육활동가 등 1200명 열띤 토론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이 17일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이 17일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충남교육청)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이 17일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교원과 학부모, 학생, 마을교육활동가 등 1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충남교육청이 주관하고 충청권 4개 시‧도 교육청(대전․세종․충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마을교육자원의 활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를 벌였다.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펼치는 무대 공연,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세미나, 마을교육공동체 관련 53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충청권 마을학교들이 운영하는 29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학생들은 학부모와 함께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문은경 논산시 사회적협동조합 팀장은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성장하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위해 충청권에서 관심 있는 분들이 실천 경험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혁신 한마당을 통해 학교혁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교육혁신의 새로운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뿐 아니라 혁신교육이 충청권 전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충청권 교육청의 지속적인 공동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충청권의 실천적 노력이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우리나라의 행복 교육을 구현하는 매우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