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서비스 혁신 사례 등 교육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지난 12일부터 5일간 러시아철도공사(이하 RZD)와 러시아 지역 여객철도회사 간부 대상 '여객철도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6월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러시아에 방문해 RZD와 체결한 철도협력 업무협약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 방문한 RZD 자회사 사장 9명과 본사 간부 총 24명의 연수단은 서울역과 강릉역 등지에서 △여객서비스 혁신 사례 교육 △마케팅 정책 이론 강의 △고속차량기지·철도관제센터 등 주요시설 견학 등의 연수를 받았다.
오 사장은 "평창올림픽 철도운송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코레일의 여객운영시스템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선진 철도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두 나라 간 상호 연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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