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발표회 개최
화성시, 공직자 정책연구모임 발표회 개최
  • 강송수 기자
  • 승인 2018.11.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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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성시)
(사진=화성시)

경기 화성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하는 그룹형 제안모임 ‘공직자 정책연구모임’을 결산하는 연구활동 결과 발표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시에서는 ‘공직자가 더 고민하고 노력함으로써 기분 좋은 행정변화를 이끌어갑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올해 5월부터 공직자 정책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있다. 모두 17개 팀, 93명의 공직자들이 연구모임을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 연구모임은 △셉테드 기반 도시안전 강화 방안 △융합복지체계 초등학교 통합사례관리방안을 비롯해 행정안전, 복지, 도로교통 등 다양한 주제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연구 및 정책제안을 발굴하고 있다.

이날 평가위원으로 참여한 이훈래 상지영서대 교수는 “화성시 공무원들의 학습 열의와 행복화성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발표하는 과제마다 실무에 적용 가능할 만큼 사례분석과 정책 제안까지 완성도가 매우 높다. 자치분권이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화성시가 공직 내부로부터 빠르게 혁신되는 것 같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선정된 우수 연구과제는 내년도 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시정에 반영된다. 포상금에 유공자 선진지 벤치마킹 등 올해 말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skin@shinailbo.co.kr